[AirTag] 에어태그를 꼭 사야될까?…에어태그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! / 에어태그 = 선물용

분실 걱정을 분실하는 법.

분실하는 것이 불안하신 분들 계시죠? 어딜 나갈 때 항상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 잘 있나 확인하고, 지갑 잘 있나 확인하시는 분들! 이런 분들은 아쉽게도 이번 에어태그는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.

이번 에어태그를 정말 잘 활용하실 분들은 집에서 무언가를 자주 잊어버리시는 분들이나, 사무실에서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만 적합합니다. 왜냐하면..

흠…

일단 첫 번째로 거리입니다.

에어태그의 경우 사용가능 거리가 상당히 좁습니다. 에어태그를 통해 주차장에서 차를 찾는 것 또한 안되므로(가능하나, 차가 보일 때 쯤 휴대폰에서 신호가 잡힘) 에어태그를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실 분들은 ‘집’이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무언가를 찾으시는 분들이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. 실제 사용가능 거리는 대략 10~15m 정도 됩니다.

두 번째로 사실 이 물건은 필수품이 아닙니다.

정말 집에서 리모컨을 찾거나 휴대폰(생각해보니 휴대폰은 나의 아이폰 찾기로 찾을 수 있군요…), 지갑을 찾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할 일이 정말 드물기 때문이죠. 이 또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신다면 에어태그는 정말 비싼 바둑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.

마지막 이유가 사실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죠. 액세서리가격이 본 제품 가격을 뛰어넘는다는 것.

원래 애플 액세서리가 비싸기는 하지만 본 제품 가격이 삼만구천원(39,000)인데…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. 에어태그는 고리를 달 구멍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액세서리가 필요한 제품입니다.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본 제품 가격보다 비싸게 판다니… 이게 완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네요.

그런데..?

하지만 선물용으로 생각을 하시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. 사실 선물이라는게 필수품을 선물하기도 하지만 쓸데 없어보이는 것도 많이들 선물하잖아요..? 에어태그는 가격도 저정도면 선물용으로 나름(?) 저렴하고, 친구나 가족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만한 제품 또 없을 것 같네요.

결론

이번 에어태그는 두줄 요약 가능합니다.

하나. 에어태그는 집에서 물건을 자주 잊어버리시는 분들 외에는 거의 필요가 없는 ‘필수품’ 아닌 ‘선택품’이다.

둘. 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.

감사합니다!